시놉시스
회사에선 이름난 암살자. 집에선 십 대 딸을 둔 싱글맘. 죽이는 일? 그거야 쉽다. 진짜 어려운 건 애 키우는 일이지.
“사람 죽이는 건 심플해. 애 키우는 거에 비하면”
‘청부살인’이 본업이지만 겉으로 보기에는 평범한 이벤트 회사인 MK ENT. 소속 킬러 ‘길복순’(전도연)은
‘작품’은 반드시 완수해 내는 성공률 100%의 킬러이자, 10대 딸을 둔 엄마다.
업계에서는 아무도 범접할 수 없는 에이스지만,
딸 ‘재영’(김시아)과의 관계는 서툴기만 한 싱글맘인 그는 자신과 딸 사이의 벽을 허물기 위해 퇴사까지 결심한다.
MK ENT. 대표 ‘차민규’(설경구)의 재계약 제안의 답을 미룬 채, 마지막 작품에 들어간 ‘복순’은
임무에 숨겨진 진실을 알게 된 후, 회사가 허가한 일은 반드시 시도해야 한다는 규칙을 어기게 된다.
그 소식을 들은 MK ENT. 는 물론, 모든 킬러들의 타깃이 되고야 마는데…
죽거나 죽이거나, 피할 수 없는 대결이 시작된다!
줄거리
팬티 차림의 야쿠자(황정민)가 베개와 함께 맨바닥에 누워 추우니 호텔 방문을 닫아달라지만,
여기는 어느 대교변이었다. 일본어로 손님 여기서 주무시면 안 된다며 하우스키퍼 차림의 길복순(전도연)이
그를 불러 깨우고, 깨어난 야쿠자가 재일교포 2세 오다 신이치로임을 말해주며 그에게 무기를 준다.
오다가 복순에게 왜 날 바로 죽이지 않았냐고 묻자 복순은 딸 재영과 뉴스를 본 일화를 언급한다.
부정입학으로 대학에 들어간 건 공정한 경쟁이 아니라며 엄마에게 핀잔을 주었다고 말하면서,
복순은 오다에게 동의를 얻어 샤워가운과 칼을 건네주고 공정하게 승부하고자 한다.
명인이 만든 칼을 쥔 오다와 마트에서 산 도끼로 싸우던 복순은 몇 합을 주고받다가 복순이 수 읽기를 하며
이대로는 오다에게 목이 베일 것을 예감하고, 무기를 바꾸겠다며 차로 가더니 총으로 오다를 쏴버린다.
욕을 하는 오다에게 복순은 미안하지만 마트 문 닫을 시간이라며 그를 확인사살한다.
등장인물
길복순(전도연, 젊은 시절 박세현[특별출현])
초 A급 킬러이자 10대 딸을 둔 싱글맘. 절정의 고수, 명확한 상황 판단, 손에 잡는 건 다 무기가 되고
회사가 명한 '작품'은 성공 확률 100%로 완성시키는 킬러지만, 17살 딸의 교육은 어렵기만 하다.
차민규 (설경구, 젊은 시절 이재욱[특별출연])
옛말에 이런 말이 있죠. 살인 한 번이면 '참을 인' 세 번을 면한다.
길복순이 소속된 청부살인업체 M.K ent의 대표.
길복순의 재능을 알아보고 대적할 자 없는 킬러로 길러낸 스승이자 보스이다.
길복순은 누구보다 그를 신뢰하고 존경하지만,
그가 자신의 모든 것을 빼앗을 수 있는 위험하기도 한 존재임을 알고 있다.
길재영(김시아)
길복순의 딸.
무뚝뚝하지만 자신의 생각을 똑 부러지게 말하는 성격의 소유자다.
10대 미성년자지만 흡연자다. 엄마에게 상당히 까칠하게 구는 사춘기 딸이지만,
동시에 복순이 재영을 사랑하는 것 못지않게 재영도 엄마를 많이 사랑하고 있다.
차민희(이 솜)
차민규의 여동생. M.K ent의 이사로 일하고 있다.
유능하지만 무슨 생각을 하는지 알 수 없는 인물. 회사 소속 킬러들 중 유독 길복순에게 관대한 차민규가 불만이다.
한희성(구교환)
길복순과 같은 M.K ent 소속의 킬러.
능력은 A급이지만 차민규에게 어떤 이유에선지 인정받지 못하고 있는 인물이다.
초반부는 그 점에 불만을 갖고 복순과 갈등을 겪는가 싶다가도 복순에게 꼬인 불량배들을 직접 처리하곤 성관계를 갖는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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